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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18명 탄 선박 좌초 '전원 구조'…선원·승객 9명 부상(종합)
여수 해상서 18명 탄 선박 좌초 '전원 구조'…선원·승객 9명 부상(종합)
  • 호남취재팀
  • 승인 2024.03.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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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7시 38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승객들을 병원 이송시키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3.10/뉴스1
10일 오후 7시 38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돼 해경이 승객들을 병원 이송시키고 있다.(여수해경 제공)2024.3.10/뉴스1

 


전남 여수 해상에서 9톤급 낚시어선이 좌초돼 선원과 승객 등 9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8분쯤 여수시 삼산면 소거문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선원 2명, 승객 16명)이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선원과 승객 18명을 모두 구조 완료했다.

다만 좌초 충격으로 선박이 흔들리면서 선원 2명이 머리를 크게 다치고, 나머지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해경은 헬기 등을 동원해 다친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사고는 어선 항해 중 바위섬에 부딪혀 일부 격실이 침수돼 난 것으로 추정된다.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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