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선원노동단체인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하 '선원노련') 현직 및 전직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직능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원노동계에 따르면, 박성용 선원노련 위원장과 정태길 전 위원장(현재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이사장)이 7일 국민의힘에 직능비례대표를 신청했다.
박성용 위원장은 해양수산분야(새로 신설된 것으로 전해짐)에 비례대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정태길 이사장은 노동분야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원노련은 국내 선원관련 노조들의 연합체로 국내 전 선원이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방대한 조직이다. 선원노동계 인사가 국회에 입성하면 선원정책분야는 물론 해양수산분야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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