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기상악화로 백령발 인천행 항로가 통제됐다.
6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14개 항로 여객선 17척 중 1개 항로 여객선 1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백령항에서 출발해 인천항에 도착하는 '백령~인천' 항로가 기상악화로 인해 통제됐다.
'백령~소청' 항로는 오전에만 운항하고, '삼목~장봉' 항로는 선사 사정으로 휴항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 앞바다엔 초속 4~8m의 바람이 불고 0.5~1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바다엔 초속 6~12m 바람이 불고, 파고는 1~2m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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