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314달러 상승한 3만9369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서호주 철광석 화물들이 역내 선박들을 지속 소화하면서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대서양도 수요 우위의 수급이 이어지면서 긍정무드가 계속되었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944달러 상승한 1만8986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주요 수역 내 유입되는 화물들로 인해 타이트한 선박 공급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태평양 또한 견조한 화물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케이프와의 운임 격차로 인한 선박 수요도 추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지속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19달러 상승한 1만5811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288달러 상승한 1만3093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신규 수요 유입 부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반면, 태평양은 중국향 인니 석탄 유입 지속으로 인해 동북아에 선박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꾸준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743포인트 상승한 2만3559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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