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최근 5860억 원 규모의 선박 6척을 한꺼번에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체결한 선박 건조계약은 총 71억 6000만 달러(약 9조 5300억 원)으로, 두 달여 만에 한 해 수주 목표(135억 달러)의 절반 이상을 달성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을,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중형 LPG운반선 2147억 원(2척), PC선 3713억 원(4척)씩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총 58척(해양 1기 포함), 71억 6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 달러의 5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 PC선 21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21척, 에탄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2척, VLCC 2척, 탱커 2척, PCTC 2척, 해양 1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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