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영입된 해양 전문가인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모교인 경북 영해중학교와 영해고등학교 총동창회가 김 교수를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영해중.고등학교 총동창회의 성명서 전문>
3만 5천여 동문의 경북 영해중.고 총동창회는 국민의힘에서 영해중학교과 영해고교를 졸업한 김인현 전임회장을 인재로 영입한 데 대해 무한한 감사와 환영을 표한다.
김인현 교수는 모교 동문들에게 귀감이 되며, 교육 인프라가 다소 열악한 시골 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해양대학교에 입학하여 외국 선사 최연소 선장이 되었다. 첫 항해에서 좌초사고를 겪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해상법 최고 전문가로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성장했다. 그의 인생 궤적은 동문 모두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주고 있다.
현재 농어촌은 고령화와 젊은이의 이탈로 인해 인구 감소에 직면하고 있으며 젊은 세대가 농어촌을 떠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교육 문제이다. 김 교수처럼 시골 면단위 학교를 졸업한 인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방의 학교가 명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면 젊은이의 이탈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
김 교수의 인재 영입으로 우리는 희망을 얻게 되었으며, 시골 출신이라 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국민의힘에서 인재로 영입한 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바다 관련 전문가인 김 교수가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진출하여 민의를 대표하고 지방의 학생들에게 희망의 상징이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2024년 2월 27일
영해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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