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은 154킬로볼트(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 시스템이 네덜란드 공인 시험기관인 KEMA의 국제 공인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EMA는 전기 안전 분야에서 공신력이 높은 국제 공인 시험기관으로 대한전선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내외의 다양한 해저케이블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154kV급 해저케이블은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육지를 연결하는 외부망과 대륙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대형화와 발전 용량 증가 추세에 따라 향후 해상풍력단지 내 터빈을 연결하는 내부망에도 154kV급이 채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전선은 내년 준공되는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에서 154kV 등 초고압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예정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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