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민어도에서 낚시를 하던 중 고립된 20대 남성 A씨 등 3명을 전원 구조했다고 1일 밝혔다.
해경은 전날 오후 4시48분께 신고 접수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3명을 구조한 뒤 인근 항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일행들은 저체온증을 호소하는 것 외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낚시를 위해 민어도 산길을 따라 갯바위 간출암으로 들어왔다가 물때를 확인하지 못하고 고립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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