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부산 중·영도 선거구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조 전 장관은 1일 오후 국민의힘 제3차 경선 결과 발표에서 박성근 전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을 제치고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됐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안성민(영도1) 부산시의회 의장과 중·영도 지역구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10여 명의 지지를 끌어냈다.
조 전 장관과 박 전 실장은 윤석열정부 내각 출신 인물들로 누가 공천을 받을지 관심이 컸었다.
조 전 장관이 공천을 받은 중·영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박영미 전 지역위원장과 김비오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이 경선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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