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866달러 상승한 3만636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동호주 석탄을 포함한 견조한 화물 수요에 따라 역내 선박 공급들이 상당 수 줄어들면서 강한 장세를 구현하였다. 브라질은 여전히 선주/용선주 간 호가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조용한 모습이다. 북대서양은 수요 우위의 수급 속에 신규 화물 유입도 증가하면서 견조세가 지속되었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36달러 하락한 1만6773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신규 수요 유입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반면, 태평양은 호주 화물이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수요 증가도 가세하면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15달러 상승한 1만5120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347달러 상승한 1만1673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USG 수요 침체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 성약가는 하향 조정 중이다. 반면, 태평양은 NOPAC, 인도네시아 신규 화물의 꾸준한 유입으로 인해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618포인트 상승한 1만9926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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