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4-04-27 17:13 (토)
광양항 1월 컨물동량 10.3% 증가…항로 유치캠페인 성과
광양항 1월 컨물동량 10.3% 증가…항로 유치캠페인 성과
  • 호남취재팀
  • 승인 2024.02.28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두 전경
부두 전경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지난 1월 광양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6만TEU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수출입 물동량이 5.3% 증가한 13만4000TEU, 환적 물동량은 54.8%로 증가한 2만6000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중국발 물동량이 15.1% 증가하며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으며 광양항의 주력 품목인 석유화학(18.2%)을 비롯하여 잡화 품목(15.7%)이 고루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1선사 1항로 유치 영업에 따른 성과로 신규 입항한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의 중남미 서비스가 중남미 환적 물동량 8000여TEU(전년 동기 광양항 중남미 환적 0TEU)를 처리하면서 환적 물동량 증대에 기여했다.

공사는 지난해 총 131회(458명 대상) 실시한 ‘발로 뛰는 영업’의 결과로 2023년 총 8개의 컨테이너 정기선 항로가 광양항에 신규 입항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머스크의 중남미 서비스 외에도 HMM의 유럽 지중해 서비스가 연이어 신규 입항하는 등 박성현 사장 취임 이후 UNCTAD 항만 연결성 지수가 2년 연속 상승하는 의미 있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공사는 올해에도 ‘국내 1위 수출입 융복합 종합항만’으로서의 지위를 수성하기 위해 2차전지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구축을 비롯하여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고 ‘특화화물’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박성현 사장은 “작년까지 이어온 위기상황을 여수광양항의 발전 방향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면서 “글로벌 스마트 항만 조성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수출입물동량 전국 1위 스마트 융복합 항만인 여수광양항의 가치를 제고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