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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식약처와 협업 '의료기기 수입허가 정보' 입력 자동화
관세청, 식약처와 협업 '의료기기 수입허가 정보' 입력 자동화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2.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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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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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를 수입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사전 승인 절차인 표준통관예정보고가 29일부터 간편해진다고 밝혔다.

29일 관세청에 따르면 표준통관예정보고는 의료기기·의약품 등의 무자격·무허가 수입으로 인한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자가 수입신고 전에 미리 관련 협회로부터 승인받는 절차다.

기존에는 민원인이 관세청 통관단일창구(Uni-Pass)에서 표준통관예정보고서를 작성할 때 식약처 등으로부터 사전에 승인받은 허가정보를 일일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관세청은 이러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자 식약처로부터 사전 허가정보 13종을 공유받아 관세청 통관단일창구에 자동 입력되도록 개선했다.

이번 입력 자동화는 관세청이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 중인 ‘스마트혁신’ 세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5개월간 식약처와 지속 협력한 결과이다.

이번 개선으로 의료기기 수입자의 약 3만3167시간의 업무시간과 약 3억 2703만 원의 인건비가 연간 절감될 것으로 보이며, 수기 입력 시 발생하는 오류를 방지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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