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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3도 순환' 푸른나래호 중간 점검 기상악화로 '차질'
'서해 3도 순환' 푸른나래호 중간 점검 기상악화로 '차질'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4.02.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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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래호(인천 옹진군 제공) ⓒ News1 이시명 기자
푸른나래호(인천 옹진군 제공) ⓒ News1 이시명 기자

 


인천 서해 3도를 순환 운항하는 차도선 '푸른나래호'에 대한 중간 점검이 서해상 기상악화로 차질을 빚고 있다.

26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푸른나래호 중간 점검 완료 예정 날짜가 26일에서 28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푸른나래호는 오는 29일부터 운항될 예정이다.

옹진군은 중간 점검 기간이 늘어난 이유로 '기상악화'를 꼽고 있다. 실제 옹진군이 계획한 총 12일 동안의 중간점검 기간 중 8일에 걸쳐 비나 눈이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옹진군 관계자는 "점검 중 녹슨 부분에 대해 선박 도장 작업을 해야 할 때 전남 지역에 우천이 지속되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도장이 늦어져 점검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밖에 선박 중간 점검에서 발견된 특이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옹진군은 지난 14일 선박안전법 제9조 제2항,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라 푸른나래호 중간 점검을 시작했다. 법에 따르면 선령 선박검사증서의 유효기간이 시작한 일부터 해마다 1년이 되는 날마다 점검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푸른나래호는 옹진군이 서해 3도 주민 간 교류 확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2021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새로 건조한 490톤급의 차도선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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