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의 현장적용 분야 지원 과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은 스마트 제조 3대 분야인 △첨단제조 △유연생산 △현장적용의 핵심 공급 기술을 개발부터 실증단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4일부터 29일까지다.
올해 중기부는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 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 선정해 지원한다. 과제별로 총사업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3년, 4억5000만원 이내를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 중소제조기업과 공급기업의 기술 수요를 기반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 기획 및 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한 39개 기술 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 및 적용이 가능한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이는 수요자인 제조기업과 기획 단계부터 협력해 제조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현장에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중기부는 2022년부터 첨단제조 및 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 중이다. 아직 기술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으나 SCI급 논문 19건, 특허 55건, 고용창출 210명의 효과를 내고 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핵심 공급기술 확보 및 공급 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