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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다음 달부터 인천~연평 여객 운임 80% 할인
옹진군, 다음 달부터 인천~연평 여객 운임 80% 할인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4.02.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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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다. 2024.2.9/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설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이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다. 2024.2.9/뉴스1 ⓒ News1 박소영 기자(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인천 옹진군이 다음 달부터 인천~연평 항로 여객선 운임을 80% 할인해 운영한다.

27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오는 3월 1일부터 '전 국민 여객선 동일 요금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평면(대연평도, 소연평도)을 1박 이상 5박 이내로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의 여객선 요금을 80% 할인해 주는 사업이다.

옹진군은 현재 여객선이 대중교통으로 지정돼 있음에도 버스나 지하철 대비 승객 운임 부담이 커 섬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어 지역 경기 침체, 인구 감소 등의 사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옹진군은 먼저 여객 운임 부담을 최소화해 연평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 현상을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연평면 시범운영 사업효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인천시 등에 예산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며 향후 단계적인 확대 시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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