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이 설치된 1975년 2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최남호 산업부 2차관, 한국풍력산업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기업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 풍력산업협회는 한국 풍력시장 역사와 시사점 등에 대해 발표했다.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은 국내 강점기술인 해저케이블, 지지구조물 등 핵심부품의 표준화, 풍력단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인증도입 등이 담겼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풍력산업이 에너지 자립화, 기후위기 대응, 미래 성장동력 육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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