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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환경 변화에 中企 대책 필요"…학계·전문가 머리 맞대
"글로벌 환경 변화에 中企 대책 필요"…학계·전문가 머리 맞대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2.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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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심포지엄'/=뉴스1 이정후 기자
27일 열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심포지엄'/=뉴스1 이정후 기자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른 국내 중소기업의 영향을 분석하고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 심포지엄'을 올해 처음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글로벌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주제로 발표 한 이형석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선거가 열리면서 자국 우선주의가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국가 간 충돌이 빈번해지면서 중물가·중금리 시대 장기화로 중소기업의 재무 건성이 악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책 과제로 △수입규제 전문가 심화 컨설팅 확대 △환변동 보험 지원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R&D 지원 강화 △좀비 기업에 대한 질서 있는 구조조정 △무역보험 및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일관된 탄소중립 정책 견지 △중소기업의 탄소중립 수용성 제고 노력 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오 원장은 '왜 중소벤처기업인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오 원장은 한국이 세계 5위권의 초일류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려면 산업정책에서 기업정책으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중소기업의 보호와 육성이라는 낡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 기업을 시장으로 유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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