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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선 사고 예방 총력"…남해해경청, 업계와 간담회
"예부선 사고 예방 총력"…남해해경청, 업계와 간담회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2.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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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남해해경청
제공 남해해경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채광철)은 지난 22일 남해청 회의실에서 ‘부산 예부선 선주 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예부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예부선이란 다른 선박을 끌거나 밀어서 이동 시키는 ‘예인선’과 자력 추진 장치가 없어 다른 선박에게 끌리거나 밀려서 항해하는 ‘부선’을 합해 통칭하는 것으로 화물 운송을 위해 함께 움직이는 선박을 말한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8일 거제 앞바다에서 예인 중이던 해상크레인이 거가대교와 접촉하는 사고를 계기로 예부선 업계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최근 예부선 해양사고 사례 원인 분석 ▲예부선 해양사고 예방대책 방안 등이며, 이날 참석한 예부선 선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채광철 남해해경청장은 “예부선은 그 특성 상 다른 선박에 비해 조종성능이 떨어져 충돌사고 개연성이 높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운항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를 갖고 예부선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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