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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대 최대 355조 무역금융 공급"…수출금용 설명회 개최
"올해 역대 최대 355조 무역금융 공급"…수출금용 설명회 개최
  • 물류산업팀
  • 승인 2024.02.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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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기재부
제공 기재부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인 총 355조원 규모의 무역금융을 공급해 수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단장: 기획재정부 1차관)은 수출금융 분야의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 22일 트레이드타워에서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6개 정책금융기관(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및 17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김병환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장 겸 기획재정부 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수출 회복세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기업들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 격려하며 정부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수출 7000억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하며, 가장 큰 애로인 수출금융과 관련해 355조원의 역대 최대규모의 무역금융 공급과 함께 무역보험 확대 등 질적 측면의 개선 노력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김병환 차관은 최근 무역협회의 수출기업 금융애로 실태조사에서 수출금융 지원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인지도가 낮았음을 지적하며 “오늘 설명회는 수출금융에 대한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개최 취지를 밝혔다.

 설명회는 무역금융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무역금융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세션을 시작으로 수출자금대출, 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등 각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설명회가 끝난 이후, 참석기업들은 6개 정책금융기관과 1:1 상담시간을 갖고 수출금융과 관련한 현장애로를 직접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설명회 영상도 무역협회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한편,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3월 중 강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해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에는 수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설명회 분야를 해외인증,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해외 공공조달 등 주요 애로 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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