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삼천포구항에 계류 중인 선박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
사천해양경찰서 (서장 장수표)는 지난 24일 오후 7시 35분께 삼천포구항에 계류 중이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화재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불로 배 3척이 탔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화재 선박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계류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될 경우 주변 선박에 화재가 번지면서 대형 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전 안전 점검과 어민 대상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선박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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