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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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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정연
  • 승인 2004.06.23 0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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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생활고비관 바다 투신 50대 구출

지난 22일 여수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뛰어내린 홍모씨(53, 여수시 극동)를 때마침 다리밑을 지나던 어선이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조치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홍씨는 22일 오후 2시40분경 술을 마신 뒤 생활고를 비관한 끝에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뛰어들었으며, 다리밑을 지나가던 2,17톤 어선 양성호 선장 김모씨(48)가 홍씨를 구출해 신고후 안전하게 여수전남병원 응급실로 후송조치했다.
현재 홍씨는 왼쪽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군산해경, 청소년 해양환경 보호도우미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해양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소년 해양 환경 보호 도우미’ 제도가 운영된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청소년 해양환경 보호도우미’ 제도는 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봉사활동에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추가시켜 해양환경 보전에 청소년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
참여하는 청소년 도우미들은 9월, 10월, 11월에 개최되는 해안가 해상방치 쓰레기 수거 등 연안정화활동 행사와 8월과 12월 방학기간을 이용한 해변쓰레기 분포조사, 그리고 해양오염 사진전시회 안내 및 사진공모전 참여, 홍보전단 배포 등 해양오염방지를 위한 각종 캠페인 활동을 벌이게 된다.
청소년이면 단체나 개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도우미 모집기간은 학교 및 단체는 28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주간이며, 개인은 도우미 활동 1주일 전(7월말 실시예정)에 신청하여야 하며 도우미 활동은 7월말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문의사항-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관리과 ☏467-5050)

속초해경, 기름유출사고 대비 자체 방제훈련

속초해양경찰서는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속초항 동명부두에서 해양 기름유출에 대비한 민ㆍ관합동 2004년 자체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속초해경과 방제조합 속초사업소, (주)동춘항운이 참가한 가운데 기름유출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경비함정 4척과 방제정, 예인선 101동춘호, 유회수기 3대, 오일펜스 350미터를 동원해 유출된 기름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및 유출유 회수 시스템 운용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속초해경은 앞으로 해양오염 사고발생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기적인 방제훈련과 기름유출사고 대비 항포구 등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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