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먼바다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선원이 바다로 추락해 실종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고성림)는 지난 24일 새벽 4시53분께 서귀포항 남동쪽 113km 해상에서 실종자가 발생해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A호(29톤, 연승, 성산, 승선원9명) 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동료가 발견해 배를 돌려 구조에 나섰지만 높은 너울 및 파도로 실종됐다.
실종된 선원은 인도네시아 선원(1997년생)으로 구명조끼는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 함정과 어업지도선을 비롯해 민간어선 등이 실종자를 찾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