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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기상악화 속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이송
완도해경, 기상악화 속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 이송
  • 호남취재팀
  • 승인 2024.02.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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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이 지난 21일 기상악화 속에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완도해양경찰 제공)2024.2.22/뉴스1
완도해양경찰이 지난 21일 기상악화 속에서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완도해양경찰 제공)2024.2.22/뉴스1

 


완도해경이 기상악화 속에서도 도서지역 응급환자 2명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송했다.

22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57분쯤 전남 완도군 노화보건지소로부터 3세 남아가 고열로 인해 육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완도에는 오전 9시를 기해 남해서부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여객선이 통제된 상태였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환자와 보호자를 전남 해남군 땅끝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한 뒤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같은 날 완도 금당도에서 신고 접수된 고령의 흉통환자도 신속하게 119구급대에 이송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도서민의 동반자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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