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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한국선급인 이형철 회장', 해운물류학자들이 최고의 경영자로 뽑았다
'영원한 한국선급인 이형철 회장', 해운물류학자들이 최고의 경영자로 뽑았다
  • 해운산업팀
  • 승인 2024.02.2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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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 선정
이 회장 "해운 및 조선산업의 소금과도 같은 역할 하겠다"
이형철 회장(오른쪽)과 안우철 한국해운물류학회장
이형철 회장(오른쪽)과 안우철 한국해운물류학회장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이 한국해운물류학회(회장 안우철 강릉원주대 교수)와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회장 하영석 계명대 명예교수)가 수여하는 '2024년 해운물류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23일 오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해운물류경영대상'은 해운물류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 경영인을 발굴하여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해운물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치하하고, 해운물류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선급 이형철 회장은 1958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33기)를 졸업하고 조양상선 등 8년간 승선 근무를 거쳐 1988년 한국선급에 입사하여 정부대행팀장, 런던사무소장, 고객지원팀장, 해외영업팀장, 거제지부장, 서울지부장, 그리고 사업본부장을 거쳐 2019년부터 현재 한국선급 제24대, 제25대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이형철 회장은 순수 한국선급 출신으로 2019년 제24대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탁월한 경영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임직원이 합심하여 조직을 조속히 안정시키고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전략 수립과 선진 기술력 확보, 글로벌 고객 확대에 집중하여, 창립이후 최초로 등록톤수 8000만톤을 돌파하는 등의 뛰어난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한국선급의 발전과 대한민국 해사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선박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국제 PSC MoU에서 최상위 안전등급을 지속 유지하는 등 등록선박의 안전도를 크게 제고하였으며, 원격검사 도입, 검사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 등을 추진 고객의 생산성 및 효율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친환경․디지털 시대를 대비 신기술 국산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최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산업내 공유함으로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의 해사생태계 조성 기여하는 등의 대내외적 위험에 대비하여 국내 조선․해운시장의 효과적인 대응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글로벌 해사기구 활동을 통해 우리 정부와 국내 산업계의 이익이 국제협약 및 국제해사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변함으로써 대한민국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학회 관계자는 "이형철 회장이 코로나19로 인한 해양산업 침체기에 기관의 경영인으로 탁월한 경영능력과 비전으로 한국선급을 경영하여 한국선급의 발전과 대한민국 해사산업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점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수상자인 이형철 회장은 이날 시상식 인삿말에서 "부족한 제가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한국 해양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면서, "한국선급 회장으로서 대한민국의 해운업과 조선업의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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