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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강서구 명지 관내 민간해양구조대 간담회 실시
부산해경, 강서구 명지 관내 민간해양구조대 간담회 실시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2.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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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부산해경서장(파란색 셔츠) 과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김형민 부산해경서장(파란색 셔츠) 과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이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부산해경 제공)

 


부산해양경찰서는 23일 명지파출소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명지해역에서 발생했던 해양사고 대응에 적극 참여했던 민간해양구조대원 4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역 민간해양구조대는 작년 한 해 동안 선박예인 및 선원후송 등 총 19건의 해양사고 대응에 참여하였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명지파출소 관할 해역은 낙동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어 지형이 매우 복잡하고 수심이 낮은 곳이 많아 선박좌초·전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위험한 해역으로, 관내 지형에 정통한 어업종사자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 동안 해양사고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대원에게 감사장을 주고 함께 식사를 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달했다.

민간해양구조대는 선박구조대, 수중·수상구조대, 드론수색대, 서프구조대, 봉사단으로 이루어진 각 지역의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민·레저사업자로 구성된 단체로서, 다양한 해양사고 대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해양재난구조대법'이 시행될 예정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과 함께 각 지역 바다 안전을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민안전을 더욱 확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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