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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기업 혁신바우처, 규모 별로 골라 지원하세요"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규모 별로 골라 지원하세요"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4.02.2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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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공모 포스터
2024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공모 포스터

 


한국관광공사는 문체부와 중소 관광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해 '2024년도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 기업을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디지털 전환, 마케팅, 경영혁신 등 관광기업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지급해 제공 기업과 수혜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공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 기업'과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혜 기업'을 각각 모집한다. 수혜 기업이 제공 기업에 과업을 의뢰하고 그 비용은 공사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대형바우처'(1억원) 15개 기업, '중형바우처'(5000만원) 36개 기업, '소형바우처'(2000만원) 105개 기업 등 총 1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3억6000만원을 증가한 54억원 규모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바우처 포인트는 3개 분야, 6개 유형의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메뉴판에서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혁신바우처 메뉴판 유형은 △디지털 전환(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UX 고도화, ICT 솔루션 도입, 로봇 등 스마트 기반 기술 도입,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고도화) △마케팅(스마트 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홍보) △기타 경영혁신(경영혁신 서비스)이다.

수혜 기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관광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평가위원들은 혁신 가능성, 성장 잠재력, 바우처 활용계획 우수성 등의 항목을 평가해 3월 말 수혜 기업을 발표한다.

또 제공 기업은 대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며 서비스 품질 적정성,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특히 올해는 KT와 SK텔레콤이 각각 서비스 로봇 도입과 인공지능(AI) 기반 타깃 마케팅 관련 과업으로 제공기업 참가를 신청하는 등 전반적으로 제공 기업 선택의 폭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은 "혁신 바우처 사업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대기업이 서비스 제공 기업 참여를 희망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비스 수준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울러 서비스 로봇 도입 지원을 통해 인력난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숙박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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