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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사고 해기교육원, 6급 해기사 양성과정 40명 전원 수료
인천해사고 해기교육원, 6급 해기사 양성과정 40명 전원 수료
  • 선원정책팀
  • 승인 2024.0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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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인천해사고
제공 인천해사고

 

국립인천해사고등학교 부설 해기교육원은 16일 제2기 상선 6급 해기사 양성과정 40명 전원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천해사고 중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서 40명 전원이 수료한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됐다.

정원 40명이 전원 수료하여 수료율 100%를 달성했으며, 6급 해기사 필기시험에는 37명이 이미 합격(합격률 97%)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상선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은 △기관, 항해 운항, 상선, 직무일반교육 △여객선, 전기추진선박, 예인선 등 다양한 선사 현장견학 △해기사 승무에 필수인 법정교육(상급안전교육, 레이더시뮬레이션교육, 리더십 및 팀워크 교육) 등 해운사가 요구하는 해기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운영되었다. 

산업수요인력 맞춤형으로 교육이 내실있게 진행된 점이 본 과정의 특장점이다. 

한국해운조합은 성적우수자 4명을 표창하였고,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수료생 40명 전원에게 교육지원금 각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수료생 중 항해과를 선택한 임병덕씨는 “해양분야는 처음이라 3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고, 법정교육이나 직무교육 등 갖춰야 할 것들이 많아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 남은 실습을 잘 마치고 해기사로 일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감도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해사고 양희복 교장은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해기사를 선택한 재학생들의 현명한 선택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무사히 승선 실습을 마치고 우리나라 해사 산업 발전에 활약하는 해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해운조합 및 해기교육원 관계자는 “6급 해기사 양성과정을 통해 내항상선의 해기 인력난을 해소하고 수도권뿐아니라 전국 지역에 중장년층의 학습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수 있도록 원거리 학습자에게 체류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0명의 수료생 중 29명(72%)이 이크루즈, 미래해운, 태민해운, 세줄선박관리 등 다양한 선사와 승선실습협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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