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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 안전성 확보"…규제연규 추진단장에 김인구 박사 선정
"소형모듈원자로 안전성 확보"…규제연규 추진단장에 김인구 박사 선정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02.1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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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에 선정된 김인구 박사(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에 선정된 김인구 박사(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추진단장으로 김인구 박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안위는 올해 본격적으로 중소형원자로 안전규제 기반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SMR 규제연규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규제체계에 필요한 연구과제 기획 및 관리, 과제간 연계체계 구축 등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추진단장은 1990년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재직하며 연구정책단장·원자력심사단장·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책임연구원이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양자공학과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추진단장의 임기는 3년이며 향후 평가를 반영해 연장될 수 있다.

김 추진단장은 "SMR의 안전성에 필요한 규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하는 데 책임감을 느낀다"며 "가변성이 큰 미래 SMR 규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사업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SMR 연구수행 체계도 기존 규제전문기관 중심에서 추진단·규제전문기관·대학 등 연구 기관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원안위는 SMR 규제요건‧검증기술 등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규제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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