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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숨은 주역 '부산항인력관리회사(PRS)'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숨은 주역 '부산항인력관리회사(PRS)'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2.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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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두번째의 환적항인 우리나라 부산항이 지난해 최대 물동량을 달성했다. 부산항의 약진에 힙입어 대한민국은 컨테이너 물동량 3000만TEU 시대를 열 수 있었다.

부산항의 약진에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주야로 바삐 움직이는 항만 근로자의 노고가 있다. 부산항의 적재적소에 인력을 공급하는 부산항 컨테이너터미널의 숨은 주역이 있다. 

부산항 터미널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에 필요한 인력 지원/관리를 제공하며, 전 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부산항의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부산항인력관리주식회사(PRS, 대표이사 김인수)'가 그 주인공. 

PRS(Port Resources Supply)는 부산항인력관리주식회사, 북항인력관리주식회사, 신항인력관리주식회사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항은 북항과 신항의 컨테이너 전용부두에 약 5000여 명의 장비인력(랫싱 포함) 중 회사에서 직고용한 약 330명과 부산항운노조 소속으로 회사에 취업 중인 약4100여 명이 부산항을 주야 구분없이 움직이고 있다.

물동량의 파동성과 교대인원의 원할한 수급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부산항 노사정 세부협약서에 따라 설립되어 컨테이너 전용부두에서 야드트랙트(Y/T) 운전원을 관리 운영하는 공급회사로, 부산항 BPT에 227명 등 부산항에 약400여 명과 허치슨터미널에 약 240여 명 및 신항터미널에 약 400여 명을 공급 관리함으로써 컨테이너 터미널을 움직이는 빠질 수 없는 숨은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김인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안전팀을 신설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 운영에 일조를 하고 있다. '부산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정을 받았고, 2022년 11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정을 받아 안전하고 공정, 투명한 관리를 하고 있다.

경조사비, 안전무사고 인센티브 지급, 산업안전상과 모범사원 시상등 복리후생에도 아낌없는 지원으로 '부산항 혁신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2024년에는 “안전이 없다면 내일이 없다(NO SAFETY NO TOMORROW)”라는 슬로건으로 안전을 최우선하여 무재해사업장으로 부산항 및 컨테이너 운영사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여 동반성장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물류협회 등이 비상임이사로 회사 운영에 참여하여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있고 2023년도에 부산항 인력공급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전년대비 약 2.7% 인상하기도 했다.

김인수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안전과 보건을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하여, 터미널의 생산성 향상과 무사고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21세기 동북 아시아의 최대물류 거점인 부산항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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