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8시2분께 부산 감천항 1부두에서 원인 미상의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조치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감천항 부두 안벽을 따라 분포된 기름을 발견했다.
해경은 오일펜스를 긴급 설치해 확산을 방지하고 유흡착재 및 유회수기를 사용해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경은 기름 유출 원인을 찾기 위해 감천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계류 선박을 상대로 정밀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고의로 바다에 기름을 유출한 경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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