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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사우디 함정 사업 진출 추진… 'WDS 2024' 통해 기술력 과시
HD현대重, 사우디 함정 사업 진출 추진… 'WDS 2024' 통해 기술력 과시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02.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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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4' HD현대중공업 부스.(HD현대중공업제공)
4일부터 8일까지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는 'WDS 2024' HD현대중공업 부스.(HD현대중공업제공)

 


HD현대중공업(329180)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선 분야 협력에 이어 함정사업 진출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4일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막한 '국제방산전시회(WDS) 2024'에 참가 중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WDS 2024'는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을 비롯해 훈련함·잠수함 등 첨단 함정을 통해 'K방산'의 우수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충남함'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복합센서마스트(ISM)와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MFR)를 탑재한 우리 해군의 최신 전투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WDS 참가를 계기로 '사우디 비전 2030'에 맞춰 현지 정부 기관·업체와의 협력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는 "이번 WDS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우수한 첨단 방위산업 기술을 중동 및 유럽 시장에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HD현대중공업의 함정 건조 기술력과 함정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우수 역량을 바탕으로 사우디와의 방산 협력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현재 조선 사업에서 사우디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사우디 동부 주바일 인근 킹살만 조선 산업단지에 건립 중인 중동지역 최대 조선소 IMI 합작 조선소는 올 연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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