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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6개 지역 강풍주의보…뱃길 22항로 33척 운행 중단
전남 6개 지역 강풍주의보…뱃길 22항로 33척 운행 중단
  • 해양레저관광팀
  • 승인 2024.02.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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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걸어가고 있다. 2024.1.2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전남지역 해안에 강한 바람과 물결이 높게 일며 뱃길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남 고흥·여수·강진·해남·완도·진도·흑산도·거문도에는 강풍주의보, 남해 서부 전해상과 남부 서해 앞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서해남부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72㎞/s로, 초당 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도 4.5m 내외로 매우 높게 일며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서해남부 먼바다와 남해서부 전해상도 바람이 36~50㎞/s(10~1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높게 일고 있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전남지역 22항로 33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단됐다.

완도에서는 9항로 16척, 목포에서는 6항로 9척, 여수에서는 7항로 8척의 운항이 멈췄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내린 주요지점 강수량은 가거도 38.5㎜, 광양 34.5㎜, 영광 23.5㎜, 장성 23.0㎜, 무안 21.0㎜, 광주 광산구 18.5㎜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까지 5~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강풍이나 풍랑특보가 내려진 곳에서는 최대 파고가 4~6m에 달하는 곳도 있겠다"며 "안전관리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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