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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양국 대형선망업계 "어업협정 재개해야" 건의문 전달
한일 양국 대형선망업계 "어업협정 재개해야" 건의문 전달
  • 부산취재팀
  • 승인 2024.02.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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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일본 양국 선망 어업인들이 한일어업협정 재개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대형선망수산협동조합에 따르면, 일본의 원양선망어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민간단체에서 공동건의문을 올려 한일어업협정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조치이다. 민간에서 공동건의문을 통해 어업협정을 촉구하기는 8년 만으로 전해졌다.

공동건의문에는 양국 선망어업계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선망 어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어업인들이 건의에 양국이 어떠한 조치를 내릴지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대형선망수협이 위치한 부산지역 언론인 부산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년간 한일어업협정 결렬로 국내 수산업계 손실액만 수천억 원에 달한다.

최근 한일 양국의 해빙 무드가 본격화되면서 대형선망업계는 이번 건의에 기대하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총선을 앞둔 시기에 정부와 지자체가 본격적으로 나설 수도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일본의 대형선망업계가 공동으로 나서는 것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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