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의 3분의1을 달성했다. 올 들어 한달여만에 이룬 성과다. HD한국조선해양은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을 거느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34.4%에 달하는 46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척수로는 올해 38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이 이같은 실적을 달성한 것은 친환경선박, 특히 암모니아운반선(VLAC)의 수주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월 총 11척의 VLAC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업계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 목표를 상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