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582달러 하락한 1만6968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동호주 석탄 수요 부진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아 낙폭이 확대되었다. 대서양은 신규 화물 유입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박 공급 누적으로 인해 하락하였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16달러 하락한 1만5401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북대서양, 남미 모두 선박 공급이 증가하면서 대략적인 수급이 형성되었다. 태평양은 선주/용선주 간 호가 격차가 확대되면서 활동성이 부진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17달러 하락한 1만3424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34달러 하락한 9708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USG 수요 부진을 남미의 견조한 수요가 상쇄하며 시황은 보합이었다. 태평양은 선박 공급량은 전일과 비슷한 가운데 화물 유입 또한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며 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487포인트 하락한 1만4709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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