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486달러 하락한 1만8724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동호주 석탄 수요 회복 지연되며 하방압력이 발생하였다. 브라질은 선주/용선주 간 호가 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활동성이 부진하였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252달러 상승한 1만5333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북대서양 선박 공급 누적에도 남미의 견조한 수요로 인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였다. 태평양은 NOPAC 화물이 선박 수요를 계속 주도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석탄 수요 유입도 증가하며 상승하였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63달러 상승한 1만3398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30달러 상승한 9723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큰 수급 변화가 나타나지 않아 시장 참가자들은 호가를 수집하며 관망 중이다. 태평양은 동북아의 타이트한 선박 공급이 시황을 지지하며 상승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48포인트 하락한 1만5209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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