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은 26일 설을 맞아 수출입업체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설 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구성해 오는 29일부터 2월12일까지 긴급한 원부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의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수출업체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 설 연휴 기간 중 수출입통관이나 수출화물의 선적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상시통관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업무시간 내에만 허용되던 임시개청 및 수출화물 선적기한 연장 신청을 언제든지 가능하도록 했다.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수축산물과 긴급한 수출용 원부자재는 우선 통관을 지원한다.
설 연휴동안 지역 수출업체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오는 2월8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지정해 기존 오후 6시까지인 관세환급 업무처리 시간을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특별통관지원 기간 동안 신속한 수출입통관과 환급금 지급 등이 적절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세사, 보세운송업체 등 통관업무 종사자와 유기적 연락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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