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대재해 없는 1000일'에 도전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이 25일 울산 본사 통합안전교육센터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기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균·노진율 사장을 비롯해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진찬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울산본부장, 이원근 울산동부서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사내 협력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오전 8시부터 1시간 동안 작업을 멈추고 CATV시청을 통해 함께 참여했다. 모든 직원은 온라인으로 '안전 다짐 실천 서약'을 작성했다.

이로써 진행 중인 1000일 달성에 대해 다시 한번 안전경영 의지를 밝히고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균 사장은 "회사는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칙을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올해 더 안전한 HD현대중공업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HD현대중공업은 통계적으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명절 전후 기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월 초부터 중순까지를 특별 안전 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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