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496달러 상승한 1만9210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철광석 선적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상승하였다. 북대서양도 T/A 중심으로 제한된 선박 공급이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 유입 증가까지 더해지며 상승하였다. 반면, 브라질은 누적되는 선박 공급으로 인해 공급 우위 구조가 계속되며 하락세를 구현하였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667달러 상승한 1만5081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북대서양의 견조한 수요와 전일 FFA 상승으로 인해 개선된 센티멘탈이 시황을 지지하며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태평양은 호주와NOPAC 화물이 선박 수요를 견인하며 성약가는 상승 지속 중이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92달러 상승한 1만3335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130달러 상승한 9693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USG 선박 공급이 계속 줄어들면서 대략적인 수급 균형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태평양은 파나막스 선형과 마찬가지로 동남아의 신규 수요 유입이 부진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동북아 화물이 꾸준히 시황을 지지하며 상승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389포인트 상승한 1만5257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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