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24일 인천공항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단은 최근 급증하는 해외여행과 해외직구와 관련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무 직원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여행자 편의를 위해 도입된 모바일 세관 신고 앱(App) 사용 현황 등을 살펴보았다.
또 마약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도입된 밀리미터파 신변검색기, 우범여행자와 위탁수화물 정보를 연계한 X-레이 검색 시스템과 같은 검색 장비의 실효성을 검토했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여행자와 전자상거래를 통한 마약밀수도 급증하고 있어 이를 원천 차단해 사회 안전을 달성하면서도 국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스마트혁신 과제를 충실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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