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평균운임은 전날에 비해 1350달러 하락한 1만8714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화물 유입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으나, 누적된 선박 공급이 해결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다. 브라질은 철광석 선적 수요가 감소하는 가운데 선박 공급도 누적되기 시작하며 하방압력이 확대되었다.
파나막스급 일일평균운임은 169달러 상승한 1만4414달러를 기록했다. 북대서양은 T/A, F/H 모두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며 대서양 시황을 견인 중이다. 남미 항로도 화물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지며 상승세를 구현하였다. 태평양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주요 항로들은 화물 유입이 지속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수프라막스 일일평균운임은 8달러 하락한 1만3243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31달러 상승한 9563달러를 보였다. 대서양은 남미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USG 선박 공급이 전주에 비해 줄어들면서 단
기 저점 확보에 시도하는 모습이다. 태평양은 동호주 화물 유입이 증가하며 강보합세를 구현하였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353포인트 하락한 1만4868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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