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강석진 이사장이 울산 자유무역지역에 소재한 매크론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친환경·디지털로 변화하는 미래 선박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산업 활성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 이사장이 방문한 매크론은 2006년 설립된 기업이다. 선박용 계측장비 등 조선 기자재의 국산화에 집중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친환경·에너지 분야 진출을 위해 해양용 에너지저장 장치, 태양열을 활용한 솔라스틸 하우스 개발 등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김대곤 매크론 대표는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책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필요한 숙련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지역 주력산업 지원과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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