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악화로 인천과 서해 섬을 오가는 항로 운항이 일부 통제됐다.
25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항 운항 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15개 항로 여객선 18척 중 2개 항로 3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백령항을 출발해 인천항에 도착하는 백령~인천 항로와 진리~울도 항로가 현재 기상악화로 운항하지 않고 있다.
또 삼목~장봉 항로와 인천~제주 항로 여객선은 선사 사정으로 휴항한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인천 앞바다엔 초속 6~12m의 바람이 불고 0.5~2m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먼바다엔 초속 7~12m 바람이 불고 있고 파고는 1~2m다.
센터 관계자는 "추후 기상 상황에 따라 여객선 운항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 전 선사 문의 뒤 여객선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해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