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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2차관, 석유업계 만나 "민생회복 체감 위해 가격 안정돼야"
최남호 산업2차관, 석유업계 만나 "민생회복 체감 위해 가격 안정돼야"
  • 해운산업팀
  • 승인 2024.01.2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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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가압장에서 온수 및 난방 배관 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1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신정가압장에서 온수 및 난방 배관 복구 작업을 점검하고 있다. 2024.1.1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국민들이 민생회복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석유가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석유업계의 협조를 24일 당부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한 음식점에서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 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석유는 민생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필수 소비재"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친환경 전환이라는 변화와 도전을 맞이한 석유업계와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 석유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법 모색을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최 차관은 "석유사업법 개정을 통해 친환경 연료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토대가 구축된 만큼 업계도 보다 과감한 투자로 화답해달라"며 "원유 도입부터 수출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즉시 공유하고 신시장 개척과 유망품목 발굴을 통해 수출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석유업계는 안정적인 석유 공급과 가격 안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과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2030년까지 약 6조원을 친환경 연료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화답했다.

아울러 연료확보, 세제지원 강화, 기술개발 지원, 규제개선 등 석유 업계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각종 현안과 관련해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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