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1월 24일부터 2월 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 양식업, 가공업, 내수기업, 수출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에 예산이 확대된 수출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종사자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수부는 올해 수출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35개사에서 62개사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2억2000만원을 지원하고, 국제인증 취득지원 비용도 업체당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상향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제박람회 참여기업도 기존 400개사에서 500개사로 늘려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올해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이 1000만달러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조 원 수출 성과를 달성한 김과 같은 수출 효자상품들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에게 송부되는 정기 알림 소식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 및 소재 지자체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수출지원기관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외시장분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또 해수부는 올해 민생 경제 활성화 및 현장 중심의 소통을 위해 사업설명회 개최 전 수출기업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예정이다.
<뉴스1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