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HMM 매각 본계약 협상이 1월 23일보다 2주 후인 2월 6일까지 연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컨소시엄과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와의 이견이 있는 상황에서 협상이 연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하림·JKL컨소시엄은 그동안 영구채의 주식 전환을 유예시켜 줄 것을 산은과 해진공 측에 요구해왔다. 주식으로 전환시에 우선적인 매수권도 달라고 요청했었다.
이같은 요구에 대해 산은과 해진공 측은 수용하지 못한다는 점을 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는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지 여부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도 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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