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꽃'인 대형 크루즈 유치를 위해 전북 부안군이 기항지 유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2일 'AACA(Asia Archipelago Cruise Alliance) 아시아 군도 크루즈 연합' 타이완 행사에 참석해 부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관광 매력에 대해 국제 크루즈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며 부안 크루즈 기항지 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AAC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군도 지역 섬 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크루즈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 협력체이다.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크루즈 산업은 최근 폭발적인 수요증가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이 바로 중국과 타이완이다.
권 군수는 그동안 크루즈 기항지 유치 노력과 부안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관광 스팟과 크루즈 인프라에 대해 적극 설명하며 참석한 국제 크루즈 선사 및 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동북아 크루즈 산업 국제 협력 포럼에서 ‘칭다오 동북아 크루즈 산업 국제 협력 구상’ 이라는 주제로 국제사회에 부안 크루즈 산업을 알린데 이어 두 번째 대규모 국제행사의 포트세일즈 활동이다.
부안군은 AACA 참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로열캐리비언, 프린세스 등 7개 글로벌 크루즈 선사를 포함한 크루즈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관광 매력을 널리 알렸다.
권 군수는 대만 교통부 항항국 예시에롱 국장과 교통부 관광서 린신런 부서장 등 크루즈 관계기관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포트세일즈 활동을 이어갔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그간의 크루즈 유치 노력과 이번 AACA 가입을 통해 2024년 갑진년 에 첫 번째 국제 크루즈 선이 격포항에 입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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