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인 HD현대마린솔루션(443060)은 22일 통합보안기업 안랩(053800), 독일 글로벌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패슬러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박 내 시스템 디지털화 추세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을 막을 '보안 솔루션'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국제선급협회는 올해 7월부터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하도록 의무화하는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UR E27)을 발행했다.
이에 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Hi-Secure)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LNG 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장치) 1척에 적용한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관계자는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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