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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안전보건 투자 지속 확대…인력 증원도 계속”
한화오션 “안전보건 투자 지속 확대…인력 증원도 계속”
  • 조선산업팀
  • 승인 2024.0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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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사업장.(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 거제사업장.(한화오션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 HSE(안전·보건·환경) 투자와 관련 업무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안전보건 분야 투자금액을 전년 대비 600억원 증액한 3212억원을 단행했다.

투자금액은 안전시설과 노후 장비교체 및 위험기계 기구류 방호장치 설치, 직원 안전보건 교육 등에 사용됐다.

올해는 3500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중 스마트 안전분야는 550억원을 편성했다.

HSE 관련 인력은 2021년 284명, 2022년 277명, 2023년 말 300명이다.

한화오션은 현장 생산직 안전요원의 경우 프로젝트 진행과 정년퇴임 등으로 증감이 있으나 전체 생산량 및 현장 안전관리 상황에 따라 증원하고 있으며 사무직은 법규와 주문주의 요구로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중대재해 방지 중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참담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고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화오션 옥포사업장 내 선박 방향타 제작공장에서 원인 모를 이유로 가스가 폭발해 그라인더 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A씨(27)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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