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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2만불선 위협, 운임 지속 하락/ KOBC드라이벌크데일리리포트(1월 11일)
케이프 2만불선 위협, 운임 지속 하락/ KOBC드라이벌크데일리리포트(1월 11일)
  • 출처 한국해양진흥공
  • 승인 2024.01.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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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드라이벌크 데일리 리포트'에 따르면, 이날 케이프사이즈급 일일운임은 전날에 비해 3189달러 하락한 2만1056달러를 나타냈다. 태평양은 공급 과잉이 시장 전반에 하락압력을 가중시키며 약세 분위기가 지속되었다. 브라질은 F/H 화물의 신규 유입이 일부 이루어졌으나 기존의 공급 우위 구조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북대서양은 신규 화물 유입이 부진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선박 공급 압력 또한 점차 증가하며 낙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파나막스급 운임은 861달러 하락한 1만3930달러를 기록했다. 대서양은 대부분의 권역에 화물 유입이 부진하게 이루어지며 하락압력이 지속되었다. 태평양은 spot 선박 누적에 따른 공급 부담으로 인해 선주들은 호가를 낮추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대다수의 용선주들은 호가에 응하지 않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성약활동이 침체되었다.

수프라막스 운임은 277달러 하락한 1만4964달러를 기록했다. 핸디사이즈는 36달러 하락한 9902달러를 보였다. 남미는 신규 화물 유입이 비교적 양호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그 외 대서양 거점들은 선박
공급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태평양은 주요 수역 모두 견조한 화물 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가용 선박 공급 증가 및 상위 선형들의 약세장으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한편, 이날 KDCI(KOBC Drybulk Composite Index) 지수는 1302포인트 하락한 1만5975포인트를 기록했다.

출처 KOBC
출처 KO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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